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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업/해외영업 실무 내용

TF 프로젝트 시작(Sale & Marketing for Potential Produ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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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똑찌니입니다.

흐어 벌써 9월 중순이 다가온다니,,너무 시간이 빠르네요 ㅠ_ㅠ
금년 8월 대리가 되고 9월 초 바로 전 TF 팀장(PM)을 맡게되었습니다....(?)
관련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Ref
: TFT(Task Force Team) > 일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임시적으로 꾸려지는 팀(다른 팀원들로 모집)
: PM(Project Manager) > TF 팀장 혹은 프로젝트 매니저로서 PM이라고 불림
9월 초, 팀장님이 할 말이 있다고 저를 부르셔서 긴장된채로 회의실에 들어갔습니다.
팀장 : 똑찌니님! 재밌는 프로젝트를 맡을 기회가 왔어요!
똑찌니 : 네,,? 프로젝트요?
팀장 : 넵, 저희가 신제품이 연달아 출시되다보니 포텐셜 제품들을 영업을 적극적으로 못한게 아쉬웠는데
이번 하반기 동안 똑찌니님이 포텐셜 제품 관련 세일즈, 영업 포인트를 다시 정리해보는게 어때요?
똑찌니 : 네..? 저 혼자요? 아 저 제 업무 ~것도 있고, ~도 하반기에 계획되어 있는데 리소스가 괜찮을까요?
팀장 : 네, 저도 그 부분을 걱정했는데 우선 대표님께서 똑찌니님이 PM을 맡게되면 좋을 것 같다고 추천해주셨고
똑찌니 님이 해당 프로젝트를 맡게된다면 R&R 조정을 하여 똑찌니님 일이 조금 빠질거에요!
똑찌니 : (잠시생각..) 음,,네!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팀장 : 오 괜찮겠어요? 너무 재밌겠죠?
똑찌니 : 아니요..ㅋㅋㅋㅋㅋ (장난) 재밌기도 하고 제 커리어에도 도움될 것 같아요. 그럼 프로젝트는 어떻게 진행되는거죠?
팀장 : 네, 팀장은 똑찌니님으로 정해졌고 팀원도 직접 꾸리시고 프로젝트 내용도 똑찌니님이 자유롭게 정하시면 돼요!
똑찌니 : 아 제가 마음대로요? 그럼 이 사실을 오피셜로 언제 공개하죠?
팀장 : 일주일 뒤 세일즈 전체 미팅에서 공개할거에요. 그때 똑찌니님도 들어와 TF 내용을 간략하게 전체 공유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똑찌니 : 넵, 알겠습니다. 그냥 구두로 발표하면 될까요?
팀장 : 넵, 그냥 간단하게만 언급하고 정식적으로 서면으로 정리해 전체 메일을 보내고 팀원들을 모집하면 될 것 같아요.
똑찌니 : 넵,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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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은 제가 처음 TF 내용을 들었을 때 대화며 처음에는 너무 얼떨떨했다. 난 TF의 팀원도 되본적이 없는데 팀장이라니.. 심지어 다른 팀원들을 모집하여 팀을 꾸려나가야한다.
처음 드는 생각은 부담 + 어떻게 하지? 가이드라인도 전혀 없는 프로젝트이기에 난감했다.

---------- 우리 팀장님도 TF를 해본적은 없기에 곰곰히 자문을 구할 사람을 생각하다가 마케팅 직무에서 10년차로 일하고 계신 아는 오빠가 생각나서 바로 약속을 잡았다.

다행히 오빠가 정말 많은 내용들을 알려주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우선 지금 단계에서는 FACT BOOK을 만들어야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내가 맡게 된 프로젝트의 목표는 '기존에 있는 제품들의 세일즈 + 마케팅 포인트'를 다시 잡아야한다.
즉, 현재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야 개선될 점과 추가해야할 점을 정확히 알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팀장님이 세일즈 미팅에서는 그냥 구두로 프로젝트 목표 및 앞으로 해야할 일만 간략하게 알려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하셨지만 나는 현재의 상태를 정리해 모두가 보고 공감을 얻은 후 개선할 점을 같이 논의하는게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에 FACT BOOK을 만들기로 생각하였고 회사 자료를 찾았는데,, 아주 정보들은 다 흩어져있었다 ^^;;
그래서 흩어진 자료들을 하나씩 체크하며 내가 맡은 제품에 관한 것을 싹다 모으기 시작했고 그것들을 가공해 PT를 완성했다, (이번주 야근을 했다,,일년에 야근을 한번도 안하는 내가..ㅠ)

나 스스로도 FACT BOOK을 정리해보니 부족한 부분과 새로운 아이디어들도 자연스럽게 정리가 되었고 그 부분들을
세일즈 미팅에서 발표를 했다.

---------- 결과는 다행히 좋았다. 대표님은 자료 모으느라 수고많았다고 하셨고 다른 분들도 어렴풋이 알고있는 것을 문서화로 정리되어 더 상황 파악이 용이하다고 하였다.
그리고 관심있는 팀원들도 문의를 해줬다. 팀원들을 모으는게 가장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지원자가 많을 것 같아 다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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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월요일 출근 후 프로젝트 관련 메일을 다시 정리해 전체 메일로 전달하고 팀원들을 모집해볼 예정이다. 처음 맡는 프로젝트, 팀장이지만 이왕하는거 제대로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리고 해당 과정들을 이렇게 상세하게 블로그에 다 기록을 해둘 예정이다. 이 글을 보시는 후배님들, 이직하시는 분들도 나와 같은 상황이 닥쳤을 땐 해당 글이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지 않을까 싶고, 나도 내 커리어에 도움되는 활동이다보니 세세하게 기록해 나중에 포트폴리오로 써볼까 싶다.

2021년 마지막 하반기, 제대로 불태워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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